
아징이란?
아징루어란 일본어로 전갱이(아지:アジ)+영어인 Angling 의 합성어 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전갱이 낚시라고 불리우지만 정확하게는 전갱이만 대상으로 하는 낚시는 아닙니다. 실제로 낚시를 하다 보면 감성돔이나 참돔, 쏨뱅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기도 하지만 다른어종과 비교를 하였을때에 전갱이가 압도적으로 많이 잡히기 때문에 전갱이낚시라는 이름으로 통용 되고 있으며, 볼락낚시와 함께 라이트게임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아징루어 채비는?
크게 나누면 지그헤드게임, 던질찌게임, 선상 게임으로 나눌수 있는데 지그헤드 게임이 가장 기본적인 채비 입니다. 지그헤드는 0.5g~4g까지 다양한 무게의 지그헤드를 준비 하시면 좋습니다. 웜(미끼) 엮시 1.5인치~ 3인치 정도의 다양한 크기의 웜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색상별로 여러가지를 준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낚시 줄의 경우 합사 또는 에스테르 라인을 사용 하는데 채비에 관해서는 추후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징 루어 기본 액션은?
지그헤드로 바닥을 찍은 후 천천히 릴링(감아주는)을 하거나 호핑(살짝 살짝 띄우는)액션을 주로 하는데 이때 로드 끝의 팁부분을 톡톡 쳐주는 느낌으로 액션을 주시면 됩니다. 만약 그과정에서 입질이 없다면, 폴링 시간(지그헤드가 떨어 지는 시간)을 더 주거나, 떨어지는 시간을 카운트를 하면서 일정 수심층을 공략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징 루어 포인트는?
주로 방파제 내항, 테트라포트 주변, 갯바위 가장 자리등이며 베이트(먹이)가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는 편입니다. 특히 물속에 수중여가 있다면 더욱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남해,동해 지역 어디서든 만나 볼수 있는 어종이라 생활 낚시의 가장 인기 있는 장르중 하나 입니다. 추후 지역별 포인트를 정리 하는 글도 또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잊지 말아야할 기본 준비물
낚시대, 릴, 낚시줄, 지그헤드, 웜,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그립 등이 필요 하며, 잡은 물고기를 담아 간다면 쿨러 등이 추가로 필요 합니다. 비교적 다른 낚시에 비해 짐이 적은 편이라 라이트 하게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한국에서 특히 남해 동해권에서는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취미 입니다.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일정을 마치고 잠시 손맛을 느낄 수 있고, 갯바위나 선상에서는 30cm이상의 큰 개체들도 만날 수 있어 짜릿한 손맛을 경험하신분들이 깊이 빠질 수 있는 장르 입니다. 앞으로는 장비, 채비, 포인트 등을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들을 올릴 예정이오니 잘 참고 하시고 기존 준비물 등을 잘 숙지 하셔서 더욱 즐겁고 안전한 낚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