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아징낚시를 할때의 기본 개념과 손맛을 볼 볼 수 있는 기본 테크닉, 그리고 아징 낚시가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전갱이 낚시라고 하면 다양한 낚시 방법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즐기는 찌낚시, 뜬방파제나 좌대등에서 즐기는 낚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갱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지그헤드 낚시에 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루어 낚시의 가장 기초가 되며 가장 간단하지만, 깊이 들어갈 수록 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는 지그헤드 아징게임에 관해서 이 글을 읽으시고 부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징 지그헤드 낚시란?
1.5g의 전갱이 전용 낚시를 할수 있는 지그헤드에 웜을 꽂아서 사용하는 낚시로 간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채비 입니다. 낚시대는 5~6ft 전후의 낚시대를 추천하며, 릴은 500~2000번대의 릴을 선택 하시면 됩니다. 릴은 쉘로우 스풀로 번호 뒤에 S라고 붙어 있는(1000s, 2000ss등등) 릴을 사용 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라인은 주로 에스테르 라인을 추천해드리지만 바닥 지형이 고르지 않거나 큰사이즈의 고기를 노리는 경우에는 pe합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쇼크리더의 경우 0.6~1.2호까지 사용을 하며 지그헤드는 0.8g부터 3g까지 다양하게 준비 하는것이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아징 지그헤드 낚시 채비 입니다.
아징 루어낚시를 할때 꼭 필요한 기술은?
- 캐스팅
기본적으로 캐스팅이라는 지그헤드를 내가 원하는 곳에 날리기 위한 행동을 익혀야 합니다. 이경우에는 글로 설명하는것보다 직접 필드에서 연습을 하며 던져 보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함께 동출을 요청하여 배우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라인관리
캐스팅을 한 이후에는 릴에 있는 라인을 빼주어서 라인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라인이 풀려 있는 상태에서 감기 시작 하면 라인이 엉키거나 꼬여서 낚시를 즐길 수가 없습니다. - 폴링(떨어지는) 방법
그 이후에 필요한 것으로는 지그헤드가 떨어 지는 방식을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캐스팅을 하고난 이후 루어가 바다에 착수한 이후 가라 앉기 시작 하는데 가라 앉는 방법에는 텐션폴,프리폴이 있습니다.
텐션폴은 캐스팅을 하고난 이후 릴의 베일을 닫게 되면 텐션이 있는 상태로 가라 앉으면서 지그헤드가 앵글러(낚시하는 사람)쪽으로 가라 앉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반대로 프리폴의 경우에는 지그헤드가 바로 아래에 가라 앉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텐션폴과 프리폴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전갱이 루어를 처음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입질 감도가 더욱 전달이 잘되는 텐션폴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카운팅
지그헤드를 캐스팅하였고, 지그헤드가 바다로 가라 앉는 중이라면 그 이후에는 전갱이가 있는 수심층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전갱이가 개체수도 많고 회유성의 고기로 무리를 이루는것은 맞지만 상층부터 바닥 아래층까지 전층을 회유 하는 고기는 아닙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어서 지그헤드가 어딜가나 전갱이가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경우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갱이가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 있는 수심층을 찾는것이 중요 합니다.
보통의 경우 0.8g이 5초가 지나면 1m가 가라 앉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날의 바다 상황에 따라 지그헤드가 가라앉는 시간은 차이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7초 10초 15초 20초 25초와 같이 전갱이가 있는 수심층을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자주 같은 포인트를 다니다 보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카운트나 시기등 을 데이터를 쌓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지그헤드와 같은 무게를 사용 한다 하더라도 지그헤드를 회수 하는 과정에서(액션) 사람 마다 지그헤드가 움직이는 모습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리트리브(릴을 감는것)&폴(지그헤드를 떨어 뜨리는것) 하는 과정에서 지그헤드가 어떻게 가라 앉고 떠 있는지를 자신의 채비나 액션으로 움직일때 고기가 무는지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 합니다. - 레인지 킵(수심유지)
지그헤드를 카운팅하며 가라 앉힌 다음 전갱이가 활동적인 수심을 찾았다면, 이제는 그 수심층에서 계속해서 지그헤드를 움직 이도록 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레인지 킵을 하게 되면 입질을 느낄 확률이 현격히 상승합니다.
먼저 캐스팅을 한 이후에 폴링을 시켜 줍니다. 그리고 입질이 있었던 카운트를 체크한 다음 다음 캐스팅 부터는 입질이 있었던 카운트 부터는 로드를 세운뒤 텐션폴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미끼는 프리폴로 직각으로 떨어 지는 것보다 사선으로 앵글러 방향으로 떨어 지면서 더 넓은 레인지를 탐색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트위치와 다트로 불리우는 액션을 이용해서 레인지 킵 방법이 있는데요. 로드를 하늘 방향으로 툭! 툭! 하고 튀어 오르게 하면서 루어를 마치 도망가는 작은 물고기의 형태로 액션을 시키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깅낚시에서는 샤크리와 같이 다팅 혹은 저킹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아징에서는 루어에 격력한 움직임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트위치와 같이 루어를 액션 시켜 주면서 루어의 방향이나 조류의 흐림등을 파악하는데 사용하는 액션 법등은 익혀 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찍고 낚시 하는 바텀 낚시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대부분 바닥을 찍고 낚시 하는것을 기본으로 가르치는 분들이 많이 있는만큼 많이 사용 하는 방법입니다. 활성도가 떨어 지거나 주 먹이 층이 바닥이나 저층에 집중하고 있는 경우에 지그헤드를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라인이 늘어 지는게 아닌 텐션이 딱 느껴 지는 정도로 가만히 기다리고 낚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 하실땐 바닥에 지형에 따라 밑걸림이 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기초적인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다음으로는 조류의 흐름에 맞게 지그헤드를 움직이거나 조류느끼면서 낚시를 즐기면 더욱 많은 입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설명드린 방법은 도보권에서 주로 25cm언저리의 전갱이를 주로 잡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내가 던지는 곳이 갯바위냐 발판이 높은 포인트이냐 또는 수심이 얕은 곳의 포인트냐에 따라 차이점들이 생기겠지만 이러한 점들을 기본적으로 숙지 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더욱 쉽게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카페를 통해서 질문해 주세요!